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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 시절 조 전 대표와의 첫 만남부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를 통해 조 전 대표와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회고했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가 참여했던 혁신위원회에 대해 “그전까지 국회의원 중심의 정당이었던 것이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말하자면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그런 정당으로 바꾼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조 전 대표가 그저 책을 많이 보는 서생(書生)이 아니라 현실 정치에 대한 감각도 대단히 뛰어나다는 것을 그때 확인했다”고 털어놨다.
문 전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조 전 대표를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두 분 다 소중하다. 말하자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함께 같이 생각하고 같이 나아간 관계”라며 “조 전 대표는 우리보다 좀 더 멀리 보고 더 높이 보기를 바란다. 친구이면서도 존경할 만한 사우(師友·스승과 벗)다”라고 말했다.
‘조국의 공부’에서 조 전 대표가 언급한 ‘폐문독서’(閉門讀書)와 관련해선 “나 역시 대학 4학년 때 유신 반대 시위를 주도했다가 구속된 적이 있어서 그때 책을 많이 읽었다”며 “조 전 대표와는 차원이 다른 게 있다면 저는 제가 선택한 것이지만, 조 전 대표는 본인의 선택이 아니라 완전히 타의로, 말하자면 ‘당한’ 상황에서 그 상황을 공부로 이겨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러면서 더 큰 발전을, 내면이 그만큼 더 단단해지고 있는 걸 보니 정말 참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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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문 전 대통령은 ‘조국의 공부’를 “조 전 대표가 독거방에 갇혀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하나의 책이기 때문에 정말 아주 소중한 그런 노력의 결과”라며 “‘조국의 공부’가 우리 모두의 공부가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사회가 더 살만한 그런 사람 사는 세상으로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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