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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반기 순익 1371억.."디지털뱅킹으로 고객기반 확대"

김범준 기자I 2020.07.30 18:03:35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h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1371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50조8813억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3%로 나타났다.

수협은행은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이번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Time for Change(변화의 시기)’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언컨택트 사회 고객가치 제고 방안’, ‘우수 영업사례’, ‘디지털 마케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영업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됐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본격적인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디지털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한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디지털뱅킹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 △조달비용 감축 △개인예수금 증대 △거래상품수 증대 △건전성 확보 등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이어진 시포상식에서 상반기 경영대상은 연희로금융센터(센터장 박경민), 최우수상은 가락동금융센터(센터장 엄용수)가 수상했다.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초저금리 시대의 대응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기반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하고 있다.(사진=Sh수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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