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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계약제도 개선' 건설협회·기재부 간담회 개최

김용운 기자I 2019.04.09 18:24:26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기재부와 대한건설협회가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한건설협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국가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간담회’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공사비 부족 등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박성동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관계관과 조준현 대한건설협회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건설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서 건설산업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공사비 정상화를 위한 대안의 적극적 검토 및 100억∼300억미만 공사에 도입 예정인 ‘간이종심제’ 시범사업 실시 후 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 중 업계 애로해소 사항의 조속한 계약예규 개정·시행 등을 건의했다.

박성동 기재부 국장은 “계약제도는 재정운용의 효율성, 발주기관-조달기업간 공정성 및 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건설업계의 의견을 검토하여 합리적인 계약제도 개선방안을 모색·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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