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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양제츠와 통화…“중국, 北추가 도발 자제 역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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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22.06.02 18:46:38

새정부 출범 후 첫 통화…한반도 정세 공유
양제츠 “한반도 불확실성 우려…남북관계 개선 역할할 것”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일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첫 유선 협의를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실장은 중국 측에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양측은 우리 새정부 출범을 전후해 한중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 아래 새로운 한중 협력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각 급에서 소통·교류를 강화해 일부 사안에 대한 이견을 좁혀나가는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양국 국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고,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는 한반도 역내 안정을 저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적극적이고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양 위원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면서, 중국도 남북관계 개선 및 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해 가능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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