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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글에는 “벌써부터 사건을 자극적으로 들추며 가십거리로 소비하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지금 당장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를 시작하고 정의로운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썼다.
이와 함께 신 소장은 박 시장이 비서로 일했던 A씨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했다.
신 소장은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서울 서대문구 갑에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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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17분께 박 시장의 딸은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박 시장의 일정은 비워진 상태였다. 당초 박 시장은 이날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오전에 취소했다.
검찰과 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잡힌 박 시장의 휴대전화 신호 지점 등을 토대로 성북동 길상사 일대부터 국민대입구, 북악산 팔각정 등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10일 오전 5시부터는 헬기를 투입해 수색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수색도 병행한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근 와룡공원에서 오전 10시53분 박 시장이 지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