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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지역산업과 도시·지역 간 융복합 정책 개발,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지원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같은 날 열린 정책 포럼에서는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배진원 산업연구원 박사는 ‘국내 산업 특구 진단과 효율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LHRI 이삼수 팀장은 ‘수도권 중소(중견)기업 지방이전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하며 산업과 공간 정책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산업 특구 정책, 기업이전, 산업단지 전략 등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과 균형발전 전략 등을 다뤘다. 토론에는 산업연구원 이두희 실장, 유이선 센터장, LH 김명수 처장, 이미홍 실장이 참여했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국토 및 지역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과 선제적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은 “수도권 과밀과 지방 소멸이 직면한 상황에서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산업과 공간을 아우르는 연구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국가균형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및 연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