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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행정부와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한다.
우선 안 장관은 미국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 면담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한편으로는 조선·에너지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미국 의회 주요 인사와 면담을 통해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한다.
아울러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 환경을 만들어달라고도 당부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방미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