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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서울시교육청과 '스포츠 스타와 독서진흥 캠페인' MOU

김은비 기자I 2021.04.29 17:59: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과 ‘2021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선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은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교육청과 ‘2021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선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독서진흥 캠페인’은 학생 스포츠 선수들의 독서 수준 향상과 더불어 인문학 교육을 통한 학교 폭력 예방, 선수 진로 불안감 해소, 성숙한 시민으로의 성장 등을 두루 목적으로 하는 초·중학교 축구·야구 선수 대상 독서진흥 캠페인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주관하며 KBO와 KFA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정운찬 전 국무총리(전 KBO 총재), 임종국 서울시의원, 이용수 KFA 부회장, 김병지 KFA 부회장, 민훈기 KBO 자문위원, 최헌걸 대한출판문화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한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서울시 소속 50개 초·중학교 축구·야구팀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한다.

올 한 해 동안 학교별 독서 지도사 파견, 참여 선수 일대일 비대면 수업 매칭, 독서 수준 발달에 따라 선정된 도서 및 독서교육자료 제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교 스포츠팀은 독서 교육은 물론 독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여러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행사는 스포츠 선수의 진로 및 독서 강연,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강연, 스포츠 전문가의 진로 강연, 작가와의 만남, 스포츠 독서 캠프 등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해당 캠페인의 예산을 지원하고 참여 학교 스포츠팀 선정 등을 담당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작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전국 10개 팀 300여명의 학생 선수들과 3개월 간의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윤철호 회장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학생선수들에게도 독서가 필요하며, 지난해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함으로써 사업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선수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불러일으킴으로써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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