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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화훼농가 돕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

김형욱 기자I 2020.04.22 18:16:16

150여 협력 中企에 꽃·화분 전달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위 가운데)이 지난 21일 충남 태안 본사 1층 꽃 포토존에서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150여 중소 협력기업에 꽃과 화분을 전달했다. 서부발전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김병숙 사장이 지난 21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형태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화훼농가는 3~4월로 예정됐던 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꽃과 화분을 사들여 150여 중소 협력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또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참여했다”며 “각자 역할을 다 해주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도 의미를 나누려 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선 2월에도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충남 태안 본사 1층에 꽃 포토존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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