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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형태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화훼농가는 3~4월로 예정됐던 입학·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한준호 삼천리 회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꽃과 화분을 사들여 150여 중소 협력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또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김병숙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를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참여했다”며 “각자 역할을 다 해주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도 의미를 나누려 했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앞선 2월에도 지역 화훼농가와의 상생 차원에서 충남 태안 본사 1층에 꽃 포토존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