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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청 투어' 돌입..도민으로부터 정책 평가받겠다"

유현욱 기자I 2018.04.09 17:27:49

9일 경북 경주 시작으로 시군분야별 세분화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오중기(사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첫 민심 행보로 ‘경청 투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 경북 경주를 시작으로 시군별로 여성·복지·교통 등 세분화해 도민과 만난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경청 투어를 통해 그간 준비한 정책이 민심에 들어맞는지 직접 도민에 평가받겠다는 구상이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현재 캠프 내의 전문가들이 만들어놓은 체계적인 정책들도 많고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민심으로부터 직접 듣는 정책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청 투어가 상향식 정책 수렴의 모델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이처럼 취합된 공약을 토대로 한 비전선포식을 한 후 지역을 돌며 정책발표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등을 열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당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철우 의원을 경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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