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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으로 보면 건설업종은 지방 중심의 PF리스크 지속으로 중견사를 중심으로 신용도 하방 압력기 지속될 것으로 봤다. PF 우발채무 부담이 지속되고, 분양 부진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계 전반적으로 운전자본 누적과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업체별로는 롯데건설과 BS한양의 신용등급이 하향된 상태다.
부동산신탁사는 책임준공형 사업장 대손 발생으로 수익성 타격을 입고 있다. PF 연체가 장기화되며 책임준공 미이행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양상이다. 신탁계정대 투입 확대로 재무건전성도 악화된 상황이다. 교보자산신탁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주요 신탁사들은 실적 회복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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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업계는 부동산PF 대손 인식이 진정되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로 조달환경이 개선됐고 PF 구조조정도 진척 중이다. 다만 지방 사업장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 여전히 PF 부실 가능성이 남아있어 신용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신평은 “부동산PF 리스크가 장기화되며 업권별 체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특히 지방 및 비주거 PF 익스포저가 많은 업체들은 추가 대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