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정신질환, 신종물질 직업성 암 등 업무상 질병이 꾸준히 증가(산재신청자 중 질병비중 15%(’20년) → 22%(’24년)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보상과 치료를 책임지고 있는 근로복지공단과 예방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된 것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특수건강검진 등 근로자 건강관리 및 사후관리 서비스 지원, ▲ 산업재해 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대재해 예방협력, ▲작업환경측정 시료에 대한 분석, ▲ 산업보건 수행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대한산업보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산업보건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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