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는 8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는 주당순손실이 40센트를 기록해, 예상치 24센트 손실보다 그 폭이 컸다. 매출은 99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02억 3100만달러를 밑돌았으며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회사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비디오 게임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200만명의 신규 회원이 유입돼 총 9960만명의 가입자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광고 수익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다만, TV 네트워크의 광고 수익은 약세를 보였다. TV 네트워크 매출은 51억 3천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CNBC는 이를 두고 디지털 스트리밍 사업은 약진하고 있지만, 레거시 미디어는 뒤처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 2.6% 하락해 7.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