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 정협 폐막…“15차 5개년 계획 성공적 시작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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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6.03.11 14:54:39

중국 국정 자문기구, 상무위 업무보고서 등 4건 안건 처리
왕후닝 주석 “중국식 현대화와 경제 발전·사회 안정에 기여”
12일 전인대 폐막식 후 양회 마무리, 5개년 계획 등 확정해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최대 연례행사인 양회 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이 폐막했다. 중국의 국정 자문기구인 정협은 양회 기간 검토한 업무보고 등 안건을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시작하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출발을 위한 정책 역량 집결을 제언했다.

11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4기 4차 전체 회의 폐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중국 신문판공실)
1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협 4차 전체 회의 폐막식이 열렸다.

이번 정협 전체 회의는 2125명의 위원 중 2059명이 참석했다. 폐막식에서는 상무위원회 업무보고서에 관한 결의안 등 4개의 안건이 올라와 통과됐다.

왕후닝 정협 주석은 “모든 회의는 안건을 신중히 논의하고 면밀히 검토해 결실을 맺었다”면서 “지난 1년과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이뤄진 이례적이고 특별한 발전 과정과 어렵게 얻은 소중한 발전 성과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새 시대에서 중국식 현대화 촉진에 기여하고 빠른 경제 발전과 장기 사회 안정의 장을 계속 써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왕 주석은 올해가 제15차 5개년 계획의 첫해로 이를 성공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국공산당 지도부에 충실하고 정협 대의가 항상 올바른 정치적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자문하고 조언하는 정협의 역할을 더 잘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한 왕 주석은 “경제·사회 발전 주요 이슈에 집중하고 미래지향적 연구와 전략적 사고를 심화하며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전헀다.

정협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안건을 종합 검토해 정부에 정책적으로 제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양회를 앞두고 전국위원회는 총 98회의 협의와 토론을 열었으며 5992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정협 자문이 법적 권한은 없으나 중국이 추구하는 고품질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질적 생산, 과학기술 혁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폐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정협 회의 기간 위원들은 도전에 직면하고 문제를 직접 다뤘으며 열띤 교류를 진행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면서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대다수 위원들은 중앙위원회 전략적 배치에 지혜와 힘을 응축하고 단결과 투쟁을 위한 긍정적 에너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는 12일에는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제14기 4차 전체 회의 폐막식을 개최한다. 이로써 올해 양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전인대 폐막식에서는 개막식에서 발표했던 경제성장률 등 정부 업무보고와 15차 5개년 계획 등 안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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