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아이센스(09919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9%, 17.0%, 69.4% 증가한 규모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 호조 요인으로 △자사 브랜드 혈당제품의 판매량 증가 △POCT부문의 신제품 출시 효과 △각 사업 부문별 원가율 개선 △달러 강세 등을 꼽았다.
특히 아이센스는 혈당 부문 외 POCT 사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아이센스의 자회사인 코애규센스의 혈액응고진단기기 신제품 FDA인허가에 따른 출시 효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에서 견조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주요 사업인 혈당 사업부문뿐 아니라 POCT 사업부문에서의 매출가시화 또한 이번 실적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POCT 부문에서 신제품 런칭으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혈당사업 부문의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POCT부문의 제품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지속성장의 기반이 되는 혈당부문의 긍정적인 실적과 함께 POCT부문에서의 매출 성장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외형성장에 속도를 내는 한편 중장기 모멘텀인 연속혈당측정기를 통해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