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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싶다"…부지화 예술단, 베트남 하이퐁 축제 앙코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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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4.24 13:42:36

5월 ''붉은 봉황꽃 축제'' 무대 올라
하이퐁시 외무국 공식 초청으로 성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모던 공연예술단 ‘부지화’가 베트남 하이퐁시 외무국의 공식 초청을 받아 현지 무대에 오른다.

(사진=부지화표선아PSA모던타악연주자)
24일 부지화에 따르면 부지화 예술단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붉은 봉황꽃 축제’에 한국 대표 공연단으로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부지화는 지난해 하이퐁에서 열린 베트남 해방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모던타악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이후 “한국 전통이 이렇게 현대적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니 놀랍다”,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다”, “리듬과 에너지가 매우 강렬하다”,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고 재초청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며 이번 앙코르 무대로 이어졌다.

특히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흥(興)’을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풀어낸 점이 베트남 관객들과 강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은 부지화 예술단 표선아 단장을 중심으로 ‘PSA 모던타악’ 제자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지며 하이퐁 오페라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축제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표선아 단장은 전통 국악 장단을 기반으로 K-팝, 트로트 등 대중음악 요소를 융합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K-모던타악 아티스트다.

그는 PSA 타악퍼포먼스 연구소를 이끌며 공연, 교육, 창작을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일본·베트남·필리핀 등 해외 무대에서도 한국 모던타악의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표 단장은 필리핀 바기오 꽃 축제 퍼레이드, 일본 광복절 기념 공연, 베트남 문화교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 공연예술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현지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표 단장의 공연은 관객과의 소통을 핵심으로 한다. 난타를 연상시키는 리듬과 한국 타악기의 에너지, K-팝적 시각 퍼포먼스가 결합된 무대는 국적과 언어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평가된다.

이러한 방식은 국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공연예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붉은 봉황꽃 축제’는 하이퐁 도시 확장과 문화 인프라 성장에 따라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해 큰 감동을 선사한 부지화 공연을 시민들의 요청으로 다시 초청하게 됐다”며 “한류 문화의 경쟁력을 보여줄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 단장은 공연뿐 아니라 교육과 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베트남 하이퐁 백예대학교 한국어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공연예술을 교육하고 있으며 민간 문화외교관으로서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앙코르 무대를 넘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교류의 상징적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하이퐁 장복현 한인회장은 “이번 공연이 한국 공연예술의 매력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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