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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청소년·시니어 특화 요금제 출시

이대호 기자I 2022.05.10 17:07:23

시니어 요금제, 2970원부터 1만4300원까지

우체국 알뜰폰 5월 이벤트 요금제 전단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5월 31일까지 청소년 요금제 3종, 시니어 요금제 10종 등 총 13종의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 요금제는 인터넷 강의 수강을 위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데이터 차단 요금제까지 스마트폰 이용 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기본료 할인이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이다.

시니어 요금제는 기본료 2970원부터 1만4300원까지 다양하다. 통신비 걱정이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휴대전화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통화, 문자, 데이터가 모두 무제한인 요금제 5종을 마련했다.

청소년 요금제는 만18세 미만, 시니어 요금제는 만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자 전원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해 2013년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2022년 1분기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판매 건수가 전년 동기 보다 약 15% 증가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5월 가정의달을 맞아 우체국 알뜰폰으로 사랑하는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지속 출시하여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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