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햇반의 대형마트 판매가를 오는 31일부터 약 7% 올리고, 편의점 판매가는 내달 1일부터 약 8% 인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백미 210g 12개 묶음 상품 가격은 기존 1만4480원에서 1만5480원으로 인상되고 편의점의 햇반 210g 개별 상품 가격은 1950원에서 2100원으로 오릅니다.
인건비를 비롯해 햇반 제조에 사용되는 LNG, 포장용기, 리드필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는 게 사측의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쌀 가격 상승을 이유로 햇반 가격을 6~7%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007310) 역시 즉석밥인 ‘오뚜기 밥’의 가격을 내달 중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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