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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 무역협회 부회장 맡아

남궁민관 기자I 2018.02.28 19:16:44
곽재선 KG그룹 회장.이데일리DB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7일 전형위원회를 개최하고 곽 회장을 무역협회 신임 비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무역협회 회장단은 총 31명으로 회장 1명, 상근부회장 1명, 비상근 부회장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 22일 2018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김영주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형위원회가 상근부회장 및 비상근부회장 선임건을 위임받기도 했다. 전형위원회는 27일 열렸으며 한진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외 비상근 부회장 선임도 함께 진행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곽 회장은 KG케미칼, KG이니시스 등 회사를 경영하며 화학, 금융과 IT 기술 등에 많은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무역인”이라며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핀테크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만큼 이같은 맥락에서 이번에 부회장으로 새로 선임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KG그룹 관계자는 “무역협회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기관으로, 곽 회장은 앞으로 7만여 회원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 속에서 우뚝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한국무역의 발전과 함께 KG가 존경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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