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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세월호 1000일… 진실은 떠오르고 박근혜는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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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기자I 2017.01.09 16:13:50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세월호 참사 1000일의 맞아 희생자를 추모했다.

윤소하 의원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진실은 떠오르고, 박근혜는 내려와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구천에 떠도는 304명의 영혼, 피눈물 속에 지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유가족, 그리고 아직 차디찬 바다에서 나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와 가족을 떠올린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의원은 “까맣게 타들어가는 가슴을 부여잡고 속절없이 눈물만 훔치며 보냈던 모든 시간이 죄스럽게 느껴진다”며 “진실을 은폐하려는 자에게 대한민국호의 키를 맡긴 것 역시 죄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1000일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무엇하나 변한 게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고개를 들 수 없다”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러나 윤소하 의원은 국민의 촛불이 결국 세월호를 인양해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어둠을 이기는 빛은 없고,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1000만 국민의 촛불이 박근혜 정부의 거짓과 세월호 참사 은폐의 어둠을 지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만4000시간 동안 5000만 국민이 모두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 “2017년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결심과 의지를 다진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소하 의원은 미수습자 9명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제는 떠오르라. 진실이여 이제는 떠오르라”라고 기원하며 추모의 글을 마쳤다.

한편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연 일곱 번째 청문회가 진행 중이다.

이날 본격적인 청문회를 시작하기에 전에도 윤소하 의원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제안하기도 했다.
(사진=윤소하 페이스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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