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통신(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엑셈(205100)은 중국 대표 통신업체인 북경 차이나유니콤에 ‘멕스게이지’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멕스게이지는 회사의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성능관리 소프트웨어다.
엑셈 중국 지사는 지난 10월부터 차이나유니콤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대당유한공사와 협약을 맺고 중국 내 30여개 차이나유니콤에 맥스게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후 처음으로 북경 차이나유니콤 수주에 성공하며 텐진과 광동성에 이어 베이징까지 진출영역을 넓히게 됐다.
차이나유니콤은 가입기준으로 세계 4위의 통신사다. 국내 대표 통신사 가입자의 6배에 달하는 총 3억1000만명의 고객을 보유했다.
회사는 중국에 삼성디스플레이 천진·동관 공장과 현대융자조임, 중달전자유한공사, 상해천마LCD유한공사에 주요시스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을 비롯해 통신·금융 분야에서도 현지 고객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조종암 대표는 “중국이 4G를 포함한 롱텀에볼루션(LTE)으로 통신 인프라를 전환하면서 필요한 핵심 장비와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까지 차이나유니콤에 납품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 엑셈, 클라우다인 인수… 빅데이터 기술 시너지 낸다
☞ 미래부,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클리어링 서비스' 제공
☞ 빅데이터 분석기반 의료용 분석 솔루션 첫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