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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일본 반도체 기업·미국 파운드리 업체와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다. 최윤영 솔버엑스 대표는 “애저는 GPU 자원을 지속적이고 가변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적합한 선택지였다. 보안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기존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로보틱스 기업 리얼월드(RLWRLD)는 산업 현장의 5-Finger 손 작업 자동화를 목표로 방대한 4D+ 모션 데이터를 수집·학습하고 있다. 고해상도 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모델 학습에 활용하려면 신뢰성 높은 스토리지 인프라가 필수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중요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만큼 신뢰성이 중요한데,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는 이런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높은 자유도와 안정성까지 제공해 새로운 형태의 AI 모델을 실험하고 개발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SR)와 피지컬 AI 공동 연구도 병행 중이다.
풀스택 AI 기업 모티프 테크놀로지스(MOTIF)는 오픈소스 모델 튜닝이 아닌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부터(From-scratch) 설계하는 과정에서 클러스터 오류로 인한 실험 중단이 고질적 난제였다. 애저 기반의 관리형 AI 환경 도입 이후 연구진이 인프라 장애 대응 대신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애저는 실험 중단이나 오류에 대해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대응하며 복구를 지원한다. 전체 프로젝트 일정이 월 단위로 단축되는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모티프는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행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와 한국형 LLM을 만드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가 AI 과제 ‘K-문샷(K-Moonshot)’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임 대표는 “대한민국이 AI 경쟁력이 있는 나라라는 증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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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협업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는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었다”며 “2026년은 한국의 기술이 글로벌 에이전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MS와의 공동영업(Co-sell) 파트너십으로 작년 11월 이후 수십 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확보, 특정 고객에서 연간 수백억 원대 순마진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클라우드를 ‘단순 서버’가 아닌 ‘성장 엔진’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MS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근로연령 AI 사용률은 30%대,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은 80%로 글로벌 평균(35%)을 크게 웃돈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AI 도입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이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려면 결국 컴퓨팅 자원·보안·안정성을 아우르는 인프라 아키텍처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클라우드 인프라 선택이 곧 AI 경쟁력의 차이를 가르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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