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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379억원, 289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는 홀로 1조436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1.81%) 내린 10만29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만4000원(4.33%) 하락한 53만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5.54%), 현대차(005380)(-2.56%), HD현대중공업(329180)(-4.9%), 기아(000270)(-2.66%)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7%), 두산에너빌리티(034020)(0.26%)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 요인으로는 AI 관련 주 거품 논란과 곧 발표를 앞둔 미국 주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지속되는 AI 수익성 논란 속에 오늘 밤부터 공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됐다”며 “AI 산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빅테크 종목들의 변동성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6%) 내린 938.23에서 출발해 지속적으로 하락폭을 보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72포인트(2.42%) 하락한 916.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내림세였다. 상위 2개 종목인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1만2000원(2.75%) 내린 42만40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4400원(8.01%) 하락한 16만530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086520)(-8.08%), 에이비엘바이오(298380)(2.76%),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87%), 코오롱(002020)티슈(-3.62%), 리가켐바이오(141080)(-3.20%), 펩트론(087010)(-1.67%), HLB(028300)(-1.91%), 삼천당제약(000250)(-1.52%)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