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브로드컴(AVGO)은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브로드컴의 실적에 힘입어 주춤했던 AI 열풍이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기준 브로드컴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0% 급등한 19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지난 분기 매출이 149억2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46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솔루션의 매출은 8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67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0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1.51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브로드컴은 이번 분기 매출이 14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7억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브로드컴의 기록적인 매출 및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AI 반도체 솔루션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퍼스케일 파트너들이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AI XPU(엑셀러레이터) 및 연결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2분기 AI 반도체 매출이 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브로드컴은 주요 고객사들이 차세대 AI 모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상위 세 고객사는 각각 2027년 말까지 100만개의 AI 칩으로 구성된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