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내부 전산망에 게시된 문화재청 공무원 노조 소식지에 4급 공무원인 문화재청 과장 A씨에 대한 직원들의 횡포를 알리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소식지는 “A씨가 여성 직원들을 외모나 태도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을 수 차례 했으며, 특정 지역 사람들을 향해 ‘게으르다’, ‘발전이 없다’는 등 지역 비하 발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문화재청은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달 22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문화재청은 징계위원회의 추가 조사 및 심의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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