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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22회 파주장단콩축제' 열려

정재훈 기자I 2018.11.21 17:35:11
지난해 축제 현장 모습.(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간 파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 일원에서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와 NH농협파주시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지역농업협동조합,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파주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알콩’, ‘볼콩’, ‘놀콩’, ‘달콩’, ‘살콩’ 등 5개 테마로 진행된다.

‘알콩’에서는 파주장단콩 전시관과 장단콩 홍보관, 농특산물 홍보관 등 전시와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포럼을 열고 방문객에게 정확한 장단콩 정보 제공 및 생산자와 소비자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한 어린이 관람객이 꼬마메주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사진=파주시)
‘볼콩’은 장단콩힘자랑대회와 스페셜셰프 요리시연, 장단콩동산 가족사진 무료촬영, 소원꽂이 점등 등의 이벤트가 열리고 ‘놀콩’에서는 꼬마메주 만들기와 도리깨 콩 타작, 한국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달콩’에서는 파주장단콩 음식거리와 파주장단콩 전문음식점, 장단콩 즉석두부, 장단콩 개발 요리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자치 동아리공연’과 ‘파주장단콩주부가요대전’, ‘파주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태진아와 최유나, 박구윤 등 유명 가수들의 폐막식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는 1923년 대한민국 최초로 콩 장려품종으로 선정된 파주 대표 농산물인 장단콩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2년 연속 2018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과 경기도 10대 축제 등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대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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