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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예술단 공연 당첨자 선정…강수진 국립발레단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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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8.02.05 18:21:23

총 15만6232명 참여…서울 공연 경쟁률 234대1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해 총 1560명 초청해
6일 오전 10시 인터파크티켓 통해 당첨자 발표

5일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티켓 회의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관람 티켓 추첨식에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왼쪽)이 추첨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북한 예술단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초청자 추첨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 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복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문화예술계 대표로 참석해 추첨을 진행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강수진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이번 추첨에 문화예술계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연령대별로 무작위 추첨으로 780명(1인당 티켓 2매 제공, 총 관람인원 1560명)을 선정했다. 당첨자 명단은 6일 오전 10시 인터파크티켓 사이트 내에 공지하며 당첨자에게는 안내문자를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공연 당일 해당 공연장 매표소에서 공연 시작 2시간 전부터 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양도가 불가능하다.

지난 2일 오후 12시부터 3일 오후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한 북한 예술단 공연 응모에는 총 15만6232명(강릉 3만9109명·국립극장 11만7123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이번 북한 예술단 공연에 1인당 2매씩 530명을 추첨으로 뽑아 총 1060명을 초대할 계획이었다. 강릉에서 280명(관람인원 560명), 서울에서 250명(관람인원 500명)을 추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응모자 수가 15만 명을 상회하고 서울공연의 경우 11만 명이 넘는 인원이 응모하는 등 국민적 관심이 높아 초청인사 비중을 줄이고 일반 국민 참여 비중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공연 당첨 규모는 당초 250명에서 500명(관람인원 1000명)으로 2배 늘어났다. 이에 서울공연 경쟁률은 234대1이 됐으며 강릉공연 경쟁률은 139대1을 기록했다.

북한 예술단은 5일 오전 선발대가 방남한 데 이어 6일 본대가 방남한다. 이들은 강원도로 이동해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뒤 11일 서울 국립극장 공연을 마치고 12일 북으로 돌아간다. 공연에서 남한 노래 및 탭댄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북한 예술단 공연은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연 내용은 전날 리허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5일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티켓 회의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관람 티켓 추첨을 마치고 입회한 경찰관이 확인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5일 서울 서초구 인터파크티켓 회의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관람 티켓 추첨을 마치고 추첨인들이 당첨자 명단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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