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이 15일(현지시간)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케네스 워딩턴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코인베이스에 대해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다만 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약 50% 낮은 수준인 80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16% 상승한 168.65달러를 기록했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따른 기대감이 의미 있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분기 암호화폐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암화화폐 및 관련 ETF가 코인베이스 자체의 경쟁자가 되는 경우를 포함,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