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동일한 매수, 매도 포지션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도 개인은 나홀로 7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 역시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32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였다. 운송장비부품이 3% 넘게 내렸으며 종이목재는 2% 대 하락했다. 이외에 IT부품, 기타제조, 제약,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내렸으며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제조, 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건설, 통신서비스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 디지털컨텐츠는 1%대, 섬유의류, 정보기기, 금융, 화학, 소프트웨어, 금속은 1% 미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제넥신(095700)은 2% 넘게 내렸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1% 미만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293490)는 5% 넘게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 씨젠(096530), SK머티리얼즈(036490)가 1% 미만 소폭 상승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자동차(005380)·기아차(000270)와 애플이 이른바 ‘애플카’ 협상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차량용 블랙박스 관련 코스닥 종목들인 앤씨앤(092600)(-8.88%), 팅크웨어(084730)(-7.63%), 엠씨넥스(097520)(-4.66%) 등이 하락 마감했다. 또한 올해 셋톱박스, 네트워크 장비 등의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의 가온미디어(078890)가 8.57%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0억7700만주, 거래대금은 10조89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436개가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72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1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