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경찰은 지난달 3일 광고판을 커터칼로 찢어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이미 조사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반감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26일과 27일에는 각각 검은 매직과 파란 물감으로 광고판에 낙서했다. 29·30·31일에는 시민들이 광고판에 부착한 연대 메시지와 꽃 등을 떼어났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한 A씨 외 지난달 3일 시민들이 부착한 응원의 메시지와 항의 성명서를 훼손한 20대 남성 B씨 등 3명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광고판을 부착한 아이다호 공동행동과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 행동 등 단체는 지난달 31일 ‘성소수자 차별 반대’ 광고를 마무리 짓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사회에 성소수자 혐오가 만연하다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