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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아트 어워즈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틔움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만 16세 이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순수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 등 2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했다.
재단은 1차로 접수한 작품 229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심사를 진행해 본상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은 종이끈으로 재건축 현장을 그려낸 조영배(21·자폐성 장애 2급)씨가 선정됐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장애인 작가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