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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이를 토대로 M호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티엔에스캐처호가 전복될 당시 선원 2명이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전복 약 1분 뒤 선박 선수 쪽에서 검은색 상의를 입은 사람이 선미 방향으로 떠밀려 가는 모습이 확인됐다”며 “이후 주황색 작업복을 입은 사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약 10초 만에 사라진 모습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M호 선원들이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명환을 가져왔지만 그 사이 해상에 추락한 선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에 추락한 2명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M호를 예인하던 중 전복됐다.
사고 당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원 1명은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발생 엿새째인 이날까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티엔에스캐처호는 수심 약 87m 해저에 침몰해 있다.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기상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잠수사를 투입하는 등 선체 내부 수색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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