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램프 제조 자회사 현대IHL과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19일 저녁 램프사업부 매각 관련 의견접근안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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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매각 이후에도 고용안정 및 물량과 투자 정기 협의 등을 분명한 계약조건으로 반영하고 최종 매각 합의서 체결 시 반드시 현대모비스-인수사-노동조합 간 3자 합의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대IHL 노조는 램프사업부 매각 절차에 맞서 지난 4월 27일부터 23일간 전면 파업을 벌여왔다. 또 다른 현대모비스 지분 100% 사업장인 유니투스 노동자들도 18일 하루 파업으로 연대했다. 노조는 “이 같은 파업 끝에 원청 현대모비스가 끝내 교섭 석상에 나오게 되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이날 금속노조 집행부를 중심으로 현대모비스 자회사 모트라스, 유니투스, 현대IHL 노조 등이 참여하는 ‘현대모비스 구조개편 대응 대책위원회’를 공식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램프사업부 외에도 범퍼사업부 매각도 함께 추진 중이다. 에어백 및 시트벨트(안전부품) 부문의 매각이나 합작법인(JV) 전환 가능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금속노조는 “내연기관 기반 사업 비중을 줄이고 역량을 다른 분야로 집중하겠다는 산업전환 정책이지만 노동과 노동조합은 자본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계속 배제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노동자 고용 불안에 미치는 영향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일자리 보호를 위한 정부 정책도 시급히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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