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게임빌(063080)이 ‘빛의 계승자’의 순위 역주행을 통해 1분기 영업손실을 줄였다.
게임빌은 2019년 1분기에 매출 287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21.7%, 29.1% 개선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5.5% 오른 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62%를 차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37% 성장한 점이 눈에 띈다.
게임빌은 5월 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TALION)’을 북미과 유럽에 출시하고, 6월에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초 중화권 지역에 출시한 자체 개발작 ‘엘룬’도 지역 확대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수익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7000만 다운로드에 육박하는 자체 개발 베스트셀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야구게임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9월경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NBA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 신작 ‘NBA NOW’는 3분기에 글로벌 전역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