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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오후 2시부터 승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이를 무마하고 담당 경찰에게 현금 200만 원을 주려 한 혐의(뇌물공여의사표시)로 지난달 21일 입건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최종훈과 당시 용산경찰서 소속 담당 경찰의 주거지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종훈은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외에도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사진을 공유해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유통)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