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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는 지난달 27일부터 3박 4일 동안 중국 길림성 연길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태광그룹 임직원 중·고등학생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백두산 서파(28일)·북파(29일) 등정과 일송정·해란강·두만강 관람 등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스스로의 가치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서 열린 해단식 행사는 후기공모전 개인별 시상과 우수조·개인MVP 시상, 세화미술관 원더시티전 관람, 씨네큐브 ‘개들의 섬’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캠프 참가자 및 학부모, 일주재단 및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인생에서 지치고 힘이 들 때 백두산 등반을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꾸준한 지원으로 공익재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주재단은 지난해 12월 푸르메재단과 장애가족 교육지원에 대한 협약을 맺고 연간 3억원 규모로 장애가족 내 비장애자녀와 형제·자매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백두산 캠프도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