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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 1분기 매출 63억…전년대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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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5.13 11:24:52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듀오백(07319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62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억 3000만원을 시현했다.

(사진=듀오백)
회사 측은 실적 성장 배경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와 제품 다각화 전략의 성과를 꼽았다. 듀오백은 스웨덴·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에스토니아 등 북유럽 시장에서 제품 판매를 진행 중이며, 현재 체코·네덜란드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체어 ‘자세알고’를 앞세워 공공조달(B2G)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엔드 체어 ‘에르고백 D300’은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액 4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하이엔드 의자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수익성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1분기 마케팅 비용을 전년 대비 100% 증액 집행했음에도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영업손실 규모를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며 흑자전환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작년 1분기 78.9%에 달했던 매출원가율은 69.1%로 9.8%포인트 낮아지며 원가 구조 개선이 확인됐다.

듀오백은 2분기 글로벌 판로 확대와 제품 라인업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며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DX2, DX3, T-Five 등 대대적인 게이밍 의자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신제품 개발에 투입되던 장기간의 연구개발(R&D)을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생산 전략으로 전환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패스트 트랙(Fast-track)’ 체제를 통해 고부가가치 하이엔드 모델부터 실속형, 전문 게이밍 체어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타깃 고객층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1분기에 선제 집행한 마케팅 비용도 신제품 출시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2분기에는 더욱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펼쳐 신규 제품군 출시와 추가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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