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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국내 기업·기관 최초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

김범준 기자I 2019.12.16 17:34:20
조경식(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16일 서울 구로구 신보 인재개발센터에서 열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식’에서 이강백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국내 기업 및 기관 중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인증은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상품판매 촉진을 주도해 공정거래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한 기업 등에 전 세계적인 공정무역 커뮤니티 운동을 전개하는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 산하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인증한다. 위원회는 지난 10월말 기준 서울시·경기도·인천시 등 전 세계 30여개국 및 1994개 도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인증한 바 있다.

신보는 지난 5월에 열린 ‘2019년 세계 공정무역의 날 한국 페스티벌’에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또 △공정무역 제품 사용 확대 △공정무역 필요성 및 우수상품 홍보 강화 △공정무역 워크샵 개최 등 교육 확대 △공정무역 기업 지원 강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조경식 이사는 이날 인증식에서 “신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윤리적 소비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다른 공공기관과 기업으로 공정무역 캠페인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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