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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방이라는 이유로 소외되는 상황에서 일자리는 귀하고, 먹고 사는 데 불편함도 많아지고 있다”며 “국토 균형 발전은 형평성의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집중 문제에 대해서는 주거비와 물가 상승, 지역 공동화, 산업 경쟁력 약화 등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어떻게 하면 지역에 산업과 기업을 배치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이 수도권과 인접해 각종 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발전 기회에서 소외되는 상황에서 쓰레기 매립장, 송전선로 문제도 불거졌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발전과 국민 수요에 대한 부담은 떠안는데 기회는 빼앗기고 있어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진단했다.
해소 방안으로 이 대통령은 ‘5극 체제’를 제시했다. 수도권 1극을 넘어 부울경, 호남, 대구·경북, 충청 등을 지역 거점으로 한 축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하고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권 역시 지역 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국경이 무너지고 국제 경쟁이 되어버렸고, 도시 중심으로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며 “도시 간 경쟁이 중요해졌고, 경쟁력을 넓히려면 광역화가 시대적 추세가 됐다. 초광역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는 지역 통합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데, 충북은 독자적인 길을 갈 것인지, 충남북과 대전까지 통합한 거대한 경제권·행정체계를 만들지 여러분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통합 논의가 단기 이해관계를 넘어 다음 세대의 생존 전략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당장의 삶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지역에 자리를 잡고 기회를 누리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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