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100만 원' 의사 채용 '성공'한 합천군…시름 여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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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3.09 15:58:55

최근 60대 외과 전문의 신규 채용
내달 공보의 17명 복무 만료 앞둬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남 합천군이 일당 1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내걸고도 보건소 의사를 구하지 못하다가 최근 면접을 통해 외과 전문의를 채용한 사실이 알려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
9일 합천군에 따르면 다음 달 복무 만료를 앞둔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사(공보의) 2명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부산에 거주하는 60대 외과 전문의 1명을 보건소 관리 의사로 최종 채용했다.

일반외과인 신임 의사는 오는 23일부터 합천보건소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그동안 지방 의료인력 구인난에 시달린 군은 세 차례의 공고 끝에 이번 채용을 성사했다.

군은 당초 지난 1월 6일 일당 60만 원 조건으로 1차 채용 공고를 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 2차 공고(1월 19일~27일)에서는 일당을 1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으나 역시 지원자를 찾지 못했다.

이후 3차 공고에 이르러서야 3명이 지원했고 이 중 2명을 면접해 최종 1명을 채용했다.

그러나 군은 여전히 의료공백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합천군 공보의 17명이 복무를 마치며 이후 신규 충원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전국 시·군에 배정되는 신규 공보의는 지난해(300여명) 대비 절반 이하인 130여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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