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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식당 매출, 작년 '반토막'…서울, 피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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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범 기자I 2020.12.23 19:16:03

전체 소상공인 매출, 지난해 68%…연중 최저
이동주 의원 "보상방안 시급히 마련해야"

지난 10월21일 서울 중구 한 식당 입구에 폐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뉴시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코로나19 3단계 유행 지속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지난주 소상공인 매출이 또다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타격이 컸다.

23일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매출자료에 따르면 12월 3주차(14~20일) 소상공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까지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식당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 수준까지 떨어졌다. 11월 둘째 주(9~15일) 전년 동기 대비 88%까지 회복한 후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른 중점관리시설 업종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집합금지 업종인 노래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 수준으로 떨어져 코로나19 2차 유행시기였던 9월 첫 주 이후 가장 낮았다.

유흥주점도 지난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까지 떨어졌다. 추석연휴 주간(9월28일~10월4일)의 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단란주점의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도 지속 감소하며 지난주 올해 들어 최저치인 21%까지 하락했다.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11월 첫 주 이후 6주 연속 감소하며 지난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까지 떨어져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오락실/멀티방은 2차 유행 시기와 같은 7% 수준이었다.

수도권에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학원도 3주 연속 하락하며 74%까지 떨어졌다. PC방과 독서실/스터디카페의 지난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와 62%를 기록했다.

이동주 의원은 “지난 3월부터 방역을 위한 영업제한으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눈처럼 쌓이고 있다”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을 통해 재산권과 영업권을 크게 침해받고 있는 소상공인 피해를 국가가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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