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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간 연구개발(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진약품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DK7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선도물질 최적화, 약효평가, 임상이행 연구, 독성평가, 공정개발 확립 및 대량합성 연구에 약 2년 동안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영진약품은 자체 개발신약 ‘KL1333’을 스웨덴 뉴로바이브에 기술 수출한 신약기술개발 경험 및 역량을 갖고 있다. 영진약품은 이번 선정 과제를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및 지속적인 자체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광옥 영진약품 연구본부장은 “CDK7 표적항암제 선행연구를 통해 활성물질의 Myc 과발현 암세포 증식 억제 효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은 다가오는 미국암학회(AACR2019)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