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김성주 “코스피 상승, 반도체 특수인지 판단 어려워 6개월 더 지켜봤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방보경 기자I 2026.08.19 15:48:5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연금 리밸런싱 유예, "지방선거 무관" 입장 밝혀
기금 수익성·안정성 고려한 결정
"기금위 최고 의사결정기구"…기금운용 독립성 강조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GAIC)'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리밸런싱 유예는 기금운용 원칙에 따라 기금운용위원회가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선거와 무관하게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 어려워 6개월간 상황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리밸런싱 유예를 둘러싼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이사장은 “코스피 상승이 시장이 근본적으로 변하는 구조적 원인인지 반도체 특수에 따른 일시적인 원인인지 전문가들도 판단하기 어려웠다”며 “6개월 더 지켜보기로 해서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리밸런싱 재개 시점도 지방선거 일정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월 6개월 유예를 결정할 때부터 6월 말 재개를 염두에 둔 것”이라며 “매년 5월 말에 중기자산 배분 판단을 하고 그 결정을 7월부터 적용한다는 규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기존 리밸런싱 규칙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2019년 기금 규모가 700조원 수준이었을 때 만들어진 리밸런싱 규칙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기금의 수익성과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6개월 정도 유예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기금위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금운용 독립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금운용 독립성은 운용 원칙에도 들어가 있다”며 “기금운용위원회가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큰 원칙을 결정하고 산하 전문위원회가 전문성을 보강하며, 가입자와 수급자 등 여러 영역별 대표들이 모여 대표성을 가진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