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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슨 세이프티는 현대차에 LX3 2·3열 시트벨트와 2·3열 버클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정전으로 해당 부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 울산 2·4·5공장에서 생산되는 팰리세이드(LX3)를 비롯해 1공장 코나(SX2), 5공장 투싼(NX4) 등의 생산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트벨트는 차량 생산에 필수적인 안전부품인 만큼 재고가 소진될 경우 생산라인 운영에도 부담이 불가피하다.
현대차는 협력사와 함께 전력 복구 상황과 부품 재고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생산 차질 최소화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복구가 지연될 경우 일부 차종의 생산계획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현대모비스 노사 갈등도 생산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현대모비스 모듈·부품사 14개 지회는 오는 15일 주간과 야간조가 각각 4시간씩 총 8시간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사측이 대체인력을 투입할 경우 추가 파업 등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기아에 모듈과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계열사인 만큼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부품 공급망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모듈 공급 차질이 현실화하면 완성차 생산라인에도 연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완성차 노사 갈등도 변수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결렬에 따라 13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협력사 정전과 현대모비스 파업, 완성차 노조 파업이 같은 시기에 맞물리면서 생산 리스크가 한층 확대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력사 정전은 일시적 변수일 수 있지만 핵심 안전부품 공급이 늦어질 경우 생산 차질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여기에 현대모비스 파업과 완성차 노조의 부분파업까지 현실화하면 일부 공장의 생산 일정 조정이나 일시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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