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장 많이 떠난 여성…한국이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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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I 2026.03.11 14:50:48

한국 여성 해외여행 빈도 1위
항공권 예약 37%·검색 65%↑
밀레니얼 여성 나홀로 여행 확대
안전·언어 접근성 여행지 선호
가족여행 계획 여성 영향력 확대

트립닷컴 그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여행 트렌드 발표 (사진=트립닷컴)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 세계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이 가장 역동적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OTA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6년 2~3월 시행) 및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 여성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였고 상하이와 칭다오의 성장률이 눈에 띄었다. 한국 여성들의 2025년 항공권 예약 및 검색량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각각 37%, 65% 상승하며 여행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립닷컴 그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여행 트렌드 발표 (사진=트립닷컴)
여성 ‘나홀로 여행객’의 증가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러한 흐름은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25~34세(밀레니얼 세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도 해당 연령대 여성의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가 주도했다. 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나홀로 여성 여행객 중 20%가 50세 이상으로, 중장년 여성 여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여행객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당연히 안전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여행객은 안전하다고 느끼고 안심할 수 있는 목적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언어 접근성이 좋고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동시에 문화적으로 다양한 여행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 먼 지역으로 여행 욕구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여행에서 여성의 영향력도 재확인됐다. 여성들은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계획을 주도하고 있으며 항공기 가족 좌석 보장, 올인클루시브 가족 패키지, 가족 스위트룸이나 연결 객실 등 가족 친화적인 여행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그룹은 “가족 친화적인 여행 추천 기능을 강화해 시니어 맞춤형 여행 상품, 가족 친화적 여행 추천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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