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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국산화 박차”…동화기업, 세미나서 구조용 보드 기술·효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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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5.11.24 18:13:10

전남대 주관 구조용재 개발 세미나
산업계·학계·정부 함께 기술력 및 전략 공유
지속 가능한 목재 산업 발전 방안 모색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동화기업(025900)이 산업계, 학계, 정부기관 등에 자사 구조용 보드 기술 경쟁력을 공유했다.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 학생들이 동화기업의 구조용 보드를 활용해 시공한 토이하우스 모습이다.(사진=동화기업)
동화기업은 지난 21일 자사 구조용 보드의 기술 경쟁력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서 동화기업은 수입에 의존하던 목조 주택 건축 재료의 국산화에 성공한 비결을 설명하고 구조용 보드의 탄소 저장 효과 등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앞서 동화기업은 전남대 임산공학과에 구조용 보드를 무상 지원한 바 있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토이하우스 시공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완성된 구조물은 나주 산림과학원 휴양림에 기증할 예정이다. 단순 자재 제공을 넘어 미래 고객층이 구조용 보드의 품질과 시공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도 실습에 참관해 구조용 보드의 기술적 우수성과 활용성을 확인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산·학·관이 협력해 구조용재 개발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목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용 보드는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023년 공동 개발한 목질 판상 제품으로 목조 주택의 바닥, 벽, 지붕을 덮는 재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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