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업체 트윌리오(TWLO)는 4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으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트윌리오의 주가는 11.29% 하락한 64.11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트윌리오는 4분기 3억6540만달러(주당 2.01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손실을 72센트로 예상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6센트로 팩트셋 예상치 57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억8000만달러로 팻트셋 예상치 10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트윌리오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팩트셋 예상치 10억5200만달러보다 낮은 10억2500만~10억3500만달러 범위로 제시하며 2~3% 성장을 예상했다.
1분기 조정 EPS는 예상치 55센트보다 높은 55~6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