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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10일 오후 청양군에 위치한 프리지아 재배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화훼 분야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화훼농가는 최대 성수기 시즌인 2~3월에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축소 또는 연기되면서 판매량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장관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는 농업경영회생자금 등 정책자금을 적극 활용해달라”며 “어려운 여건에서 화훼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들이 수출을 확대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