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07년부터 대입 전형 개선을 유도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학생·학부모의 대입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부는 이날 인하대 등 계속지원 대학 57곳을 선정했고 다음 달 말 추가선정평가를 거쳐 지원금을 확정한다.
인하대는 이번 선정 평가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학은 학생·학부모의 대입부담 완화를 위해 선진화된 대입전형을 설계·운영하고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상설화해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대입전형 단순화를 비롯해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중심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사업계획·집행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인하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고교 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전형을 설계·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선진화된 입학전형 운영과 다양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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