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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병원에서 소속 간호사들에게 “김 의원을 후원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는 최근 보도에 대한 반응이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한림성심병원이 위치한 강원 춘천이다.
김 의원은 15일 “한림성심병원 간호사님들이 제게 후원을 해주셨다고 시끄럽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그는 “몇 십 분이 일인당 십만 원씩 후원해 주신 것을 나중에 후원금 내역을 보고 알게 되어 고맙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만 총 1800명이 넘는 분들이 제게 후원해 주셨는데 그 분들에게 일일이 부탁을 한 적도, 또 그럴 수도 없었다”며 “제 직원들은 외부에서 문의가 왔을 때 계좌번호나 영수증 발급에 대해 안내해 드린 게 전부”라고 설명했다.